육사·해사·공사·간호사관학교, 학비와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야, 너 육사 간다며? 그런데 등록금이 얼마나 들어? 생활비는?”

이 질문, 사관학교 준비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꼭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오늘은 **사관학교 4곳(육사, 해사, 공사, 간호사관학교)**의 학비와 생활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1. 등록금? 없습니다. 오히려 월급이 나옵니다

네, 맞습니다. 사관학교는 전액 국비 지원입니다.
수업료, 기숙사비, 교재비, 피복비까지 모두 무료예요. 심지어...

매달 고정적으로 생활비 개념의 '생도 수당'도 지급됩니다.

2025년 기준 생도 수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육사·해사·공사 생도
  1학년 기준 월 약 60~65만 원,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인상
• 간호사관학교 생도
  간호학과 전공 특성상 1~2학년은 간호대학 이론 위주로 수업을 듣지만,
  동일하게 월 약 60만 원 전후의 생도 수당이 지급됨

---

2. 의식주 모두 지원되는 기숙형 교육기관

사관학교는 모든 생도가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따라서 일반 대학생들이 겪는 월세, 자취방 관리, 식비 걱정이 없습니다.

• 숙소: 깔끔한 2인 1실 또는 4인실
• 식사: 아침, 점심, 저녁 모두 군 급식 수준의 단체 제공
• 피복 및 세탁: 전투복, 운동복, 정복 등은 학교에서 지급
  세탁 역시 학교 내 세탁실에서 지원

즉, 거주비 + 식비 + 의류비 + 기본 생활비까지 학교에서 전폭 지원하는 셈이죠.

---

3. 생도 수당으로는 충분할까?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매달 60만 원이면 생활이 가능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가능하거나 오히려 남습니다.

왜냐하면...

• 생도들은 외출·외박이 제한적이어서 씀씀이가 적고
• 군 생활이 기반이므로 사적인 소비문화가 적으며
• 교내 편의시설(매점, 이발소 등)은 대부분 저렴하게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단, 간혹 본인 취미나 가족용 선물, 개인전자기기 구입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약간의 추가 지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범위 내에서는 수당만으로도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합니다.

---

4. 졸업 후 임관과 안정된 삶까지 고려하면?

사관학교는 등록금이 없는 대학 그 이상입니다.

• 졸업 후 바로 소위로 임관
• 의무 복무 후 직업군인 또는 민간 이직 가능
• 전문성과 국가에서 인정받는 안정된 커리어 라인

이 모든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학비가 없는 것을 넘어,
**'투자 대비 최고의 효율을 가진 대학'**이라 볼 수 있습니다.

---

📌 정리: 사관학교 학비 & 생활비 요약

• 등록금 0원, 전액 국비
• 기숙사 제공 + 식사 제공 + 의복 제공
• 매달 생도 수당 약 60만 원 전후
• 외출 제한 및 소비문화 최소화로 지출 적음
• 졸업 후 소위 임관 및 안정적 진로 보장

---

✅ Summary in English

Korea's military academies (Army, Navy, Air Force, Nursing) offer:

• 100% free tuition and accommodation
• All uniforms and meals provided
• Monthly allowance of around KRW 600,000
• Minimal personal expenses due to military structure
• Guaranteed officer commission upon graduation

These schools offer both economic and career advantages for students.

---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 구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