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어컨

난방 시 실외기 바닥에 물이 흐르는 이유는?

에메랄드 같은 영혼 2025. 5.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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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멀티 제품(에어컨과 난방 겸용 모델)을 사용하다 보면
겨울철 난방을 가동할 때 실외기에서 물이 흐르는 현상이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난방을 작동하면 에어컨의 냉매(가스) 흐름이 역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실내는 따뜻한 바람, 실외는 차가운 바람이 나오게 되죠.

여기서 핵심!
실외기가 차가운 공기를 계속 뿜어내다 보면
외부 온도가 낮거나 습도가 높을 경우, 실외기 외벽에 얼음(성에)이 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얼음을 녹여주는 과정이 바로 **"제상 운전"**입니다.


제상 운전이 뭐예요?

제상(除霜) 운전은 말 그대로 실외기에 낀 성에(얼음)를 녹이는 기능이에요.
실외기가 계속 얼어 있으면 난방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실외기가 스스로 얼음을 녹입니다.

이 과정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건 정상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절대 고장이 아닙니다.


실외기 물 흐름, 꼭 고장일까요?

아니요.
겨울철 난방 중 실외기에서 물이 흐르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실제로 여름철 냉방할 때는 실내기에서 물이 나오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다 보면
실외기에서 물이 나오는 것이죠.

이건 제품 고장이 아니라, 에어컨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


이런 경우라면 점검이 필요해요!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엔 점검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 난방이 잘 되지 않고, 실내가 계속 차가울 때
  • 물이 넘치거나 얼음이 심하게 낄 경우
  • 실외기에서 이상한 소음이 발생할 경우

이런 경우엔 고객센터에 점검 요청해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한눈에 정리해요!

  • 난방 시 실외기에서 물이 흐르는 건 정상입니다.
  • 실외기 성에를 녹이는 ‘제상 운전’으로 인해 생기는 물이에요.
  •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난방을 사용하세요.
  • 고장이 아닌 이상, 물 흐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Summary

실외기에서 물이 흐르는 이유는 난방 시 제상운전 때문입니다.
성에를 녹이는 과정에서 물이 생기며, 이는 정상 작동입니다.

Why does water drip from the outdoor unit in heating mode?
It's due to defrosting – a normal process where the unit melts frost buildup to maintain performance. No need to worry!


오늘 내용, 제대로 기억하셨나요?

Q. 난방 중 실외기 바닥에 물이 흐르는 건 고장이다?
Yes or No?
👉 정답: No! 정상 작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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